애플 비전 프로 출시
애플은 WWDC 2023에서 apple vision Pro 헤드셋을 공개 하였으며, 하드웨어 정보를 선보이는데 45분 이상을 소요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당장 구매할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2024년 초 공식 애플 스토어를 통해 미국에서 먼저 판매하는 비전 프로는 다른 국가 또는 지역 출시는 내년 말 정도에 예정이라고만 밝혔을 뿐, 정확한 판매 시기나 장소에 대해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애플의 자난 출시 과정을 보았을때, 내년 중에 판매가가 다소 지연 될 가능성도 있으며, 2025년 말 정도에 안정적으로 보급형 애플 비전 프로가 출시 될 가능성이 있다고 관계자들이 관측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계획한 날짜에 apple vision Pro를 판매할 수도 있지만 맥 프로 출시 당시를 감안하면 사용자들은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는 예측에 힘이 쌓이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2013년 맥 프로 공개 후 정식 출시까지 2.5년 이상이 걸린 것에 반영된 의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애플 비전 프로 가격
apple vision Pro는 애플이 2014년 애플워치 판매 이후 9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이 WWDC 2023에서 발표한 apple vision Pro의 비용은 3499달러(한화 약 455만원)다. 하지만 애플의 MR(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가 베일을 벗자마자 ‘비싼 가격’이 히트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벌써 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쿡 최고 경영자조차 비전 프로가 3천499달러의 가격으로 흥행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는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경쟁사 메타의 제품보다 3배나 비싼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저커버그는 미 캘리포니아 멘로파크 본사에서 열린 전체 직원 회의에서 “apple vision Pro에는 마법의 솔루션이 없다”며 “최근 발표한 메타의 퀘스트3 헤드셋보다 7배나 더 비싸다”고 전했습니다.
애플 비전 프로 디자인
비전 프로는 일반적인 디자인 측면에서 이 헤드셋은 메타 퀘스트 프로와 스키 마스크를 합친 것처럼 느껴집니다.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가벼운 패브릭과 소재를 이용하였으며, 헤드셋 전면은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에 부착되는 3D 곡면 라미네이트 유리 시트로 디자인하였습니다. 버튼 하나, 디지털 회전식 크라운, 냉각을 위한 통풍구가 있는 심플한 디자인이 이번 애플 apple vision Pro의 큰 특징입니다. 다음으로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판매될 라이트 씰은 얼굴에 맞게 구부러져 편안하고 정밀한 착용감을 구현합니다. 또한, 스피커를 귀에 가깝게 고정할 수 있도록 두 개의 오디오 유닛(애플에서는 ‘오디오 포드’라고 부름)을 포함하는 유연한 주름을 갖춘 스트랩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D 니트 헤드밴드는 신축성 있는 구조로 착용감을 높여주고 있으며, 간단한 클릭 메커니즘으로 헤드셋 본체에 부착됩니다. 애플 워치에서와 마찬가지로 다른 크기나 스타일의 헤드밴드로 신속하게 쉽게 교체할 수 있을 전망인데 더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조정 다이얼도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합니다.
애플 비전 프로 사양 및 성능
비전 프로 하드웨어의 핵심은 헤드셋과 동시에 공개된 새로운 15인치 맥북 에어를 포함해 맥 제품군 전체에서 볼 수 있는 애플의 M2 칩입니다. 이는 현재 경쟁사 AR 헤드셋보다 훨씬 더 강력한 성능을 보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M2는 병렬로 실행되는 새로운 칩(R1)과 짝을 이루며, 이 칩은 라이브 센서 처리를 위해 디자인 되었습니다. 헤드셋의 12개 카메라, 5개 센서, 6개 마이크의 입력을 즉시 처리합니다. 애플 측에 따르면 처리 시간을 12ms까지 줄였다고 하며, 눈을 깜빡이는 데 소요되는 시간보다 짧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든 추적 과정은 복잡하고 정교한 과정을 거칩니다. 카메라가 이용자에게 시각적 피드를 제공하고 눈과 손의 움직임을 추적하여 제어하는 데 이용됩니다. 모든 센서가 결합되어 헤드셋 시야를 최대한으로 자연스럽고 집중감 있게 만들어 주며, 액정도 마찬가지로 매우 인상적입니다. 우표 크기인 두 개의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장치에는 각각 2,300만 개의 픽셀이 있다고 합니다. 즉, 4K TV보다 더 높은 해상도의 액정을 양쪽 눈에 지원하는 것이며, 4K 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고 작은 글씨도 선명하게 읽을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애플 비전 프로 소프트웨어
vision Pro에서 본적으로 비전OS라고 불리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멀티태스킹을 포함한 모든 일반적인 어플을 개인 기기에서 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거대한 액정처럼 느껴지는 영상을 통해 웹 검색, 프레젠테이션 작업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수십만 개’의 iOS 및 iPadOS 어플리케이션이 하드웨어와 호환되며, 디즈니 CEO인 밥 아이거가 WWDC에서 선보인 디즈니+ 앱을 포함하여 vision Pro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소프트웨어 전용 앱 스토어도 제공한다고 전하였습니다.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은 이용자가 있는 방에 떠다니는 화면의 형태로 볼 수 있으며, 몰입형 3D 환경에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열대우림이나 X-윙 조종석에서 작업할 수 있는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헤드셋을 사용하면 사진을 검색하거나 비디오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으며, 이때 주변 환경이 자동으로 어두워집니다. 파노라마 사진이 사용자를 감싸고, 아바타와 같은 3D 영화가 현실감있게 표현됩니다. 새로운 맞춤형 공간 오디오 기술이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하는 등 몇 가지 멋진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애플 비전 프로 협업
애플은 유니티라는 기업과 협업을 공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니티 주식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게임 개발 플랫폼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알려진 유니티의 성공을 관망합니다. 만약 비전 프로가 기업 안으로 들어온다면 아마도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과 연계하여 협업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팀쿡 최고 경영자도 비전 프로 발표 시 원격 근무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보아 아마도 애플과 엔비디아와의 협업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apple vision Pro는 M2 칩셋과 R1 칩셋을 장착하여 고성능을 발휘합니다. M2 칩셋이 고성능 컴퓨팅을 가능하게 한다면 이번에 새로 공개된 R1 칩셋은 apple vision Pro에 장착된 12개의 카메라, 5개의 센서, 6개의 마이크 등의 입출력을 통제합니다. vision Pro가 자랑하는 XR 콘텐츠와 협업, 엔터테인먼트 기능들에 대한 실감도를 높이는 역할을 R1칩이 수행한다고 생각하면 순조로울 것 같습니다.
